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몸이 뻣뻣해지거나 팔·다리가 떨리기 시작하면 부모는 정말 머리가 하얘집니다. 저도 이런 상황을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. 그런데 소아에서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경련 중 하나가 바로 열성경련입니다. 보통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에 생기고, 특히 12~18개월 무렵에 더 흔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전체 아이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비율에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.열성경련은 겉으로 보면 굉장히 위급해 보여서 부모가 크게 놀라기 쉽지만, 대부분은 짧게 지나가고 저절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만 처음 겪는 상황에서는 다른 원인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, “괜찮겠지” 하고 넘기기보다 그 순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..